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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일상

2017.12.22 내가 평일 시간보내는 방법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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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는 평일 오랜만에 미술관에 다녀왔다. 나는 국립 현대 미술관을 참 좋아하는데, 특히 경복궁 옆길에 있는 서울관을 자주 간다.

현재는 크게 3가지 주제로 전시중이고, 입장을 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2017올해의 작가상 (서니킴 박경근 백현진 송상희) ​님들의 작품들.


1층 1갤러리에서 시작되는 써니킴 님의 작품들, 소녀들과 풍경이란 작품 구름 및 여러가지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질감과 색감이였다.




이어서 박경근 작가 님의 거울내장 이라는 작품,

작품 밖에 메이킹 영상을 보니, 군대안에서의 제식훈련에서 모티브를 얻으셨다고 한다.

군필인 입장에서 재밌게 봤으며 많이 동감하는 바이다. 10분 남짓한 영상을 아주 재미있게 봤다. 


1층에서 시작된 전시는 자연스럽게 지하 1층으로 이어진다.


송상희 작가님의 세상은 어떻게 종말을 맞이한다 쿵소리 한번 없이 흐느낌으로

라는 거대한 작품, 디테일이 매우 훌륭하고 거대한 사이즈에 놀랐다.



갤러리 이동하는 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배경도 있고




걷고 또 걷고 이어서 


​요나스 메카스​ 님의 작품들


멋과 잘생김이 어릴적 사진부터 나타나고, 작품들에는 우리가 쉽게 알수있는 유명인사들도 있으니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멋과 함께 사시는 분, 닮고 싶다.

작품 중간중간 누어서 작품을 볼수있는 공간도 있고, 영상 작품들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다.


마지막으로, 임흥순 님의 우리를 갈라 놓은 것들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곳이라 작품을 담을순 없었지만, 거대한 3개의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영상 작품이다.

제주 4.3 사태를 주제로 실존했던 우리내 어머님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영상이 짧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집중해서 보는 장면이 인상적이였고, 나 또한 흥미롭게 봤으며, 개인적으로 놓쳐서는 안될 작품인것 같다.



서울관의 관람시간은 

월 화 목 금 일 오전10시~오후6시이고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6시 ~ 오후9시 

야간 무료 개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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